top of page

10월 15일 뉴욕 환율 마감
**환율 요약**
2025년 10월 1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유로와 엔화에 대해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와 유로의 환율은 전일 대비 0.2% 하락한 1유로당 1.075달러를 기록하며 달러 강세로 이어졌습니다. 일본 엔화와의 환율은 전일과 거의 변동 없이 1달러당 149.8엔을 유지하였습니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달러가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1달러당 7.32위안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중국 경제 성장률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영국 파운드화는 1파운드당 1.218달러로 전날보다 0.1% 상승했습니다. 이는 영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달러 대비 파운드 강세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 요약**
뉴욕 증시는 이날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0포인트 상승하여 34,7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최근 발표된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소비자 지출 증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 중심으로 소폭 하락하여 13,50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부 기술주 애널리스트 목표가격 하향과 함께 투자자 신뢰 하락이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4,440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소비재 및 산업주가 상승했으나 헬스케어와 금융주가 이를 상쇄하면서 전체 증시 혼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시장을 둘러싼 주요 이슈**
최근 시장 변동성의 주요 배경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간 기준으로 3.7% 증가하며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달보다 2% 하락하면서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85달러로 지난주 대비 2달러 상승하였으며, 중동지역의 정치적 긴장이 공급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5%로 소폭 상승하여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