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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대만 마감
**2025년 12월 24일 대만 증시 개관**
대만 증시는 2025년 12월 24일 오전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타이완 가권 지수(TAIEX)는 개장 시 18,000 포인트로 시작하여 오전 10시 기준으로 18,250 포인트로 상승했다. 이는 전일 대비 1.4% 상승한 수치다. 오전 장에서는 반도체 섹터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타이완 반도체 제조(TSMC)가 2.5%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일 북미 주요 증시의 기술주 상승이 아시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섹터별 동향**
대만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기술 섹터가 강력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관련 주식들은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가와 관련된 긍정적인 전망 덕분이다. TSMC 외에도 미디어텍과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각각 1.8%와 2.1% 상승했다. 금융 섹터는 보합세로서 눈에 띄게 큰 변동은 없었으며, 소비재와 산업재도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영향으로 약 0.5% 하락세를 기록했다.
**투자자 심리 및 외부 요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 성장률 둔화 가능성과 금리 정책 변화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달러 대비 타이완 달러의 강세는 수출기업 이익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대만의 첨단 기술 분야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전망도 공존하고 있다. 2025년 4분기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 진전 여부도 대만 증시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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