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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차서

12월 15일 대만 마감

2025년 12월 15일, 대만 증시는 다양한 외부 및 내부 요인에 의해 눈에 띄는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대만 가권지수(TAIEX)는 15,500 포인트에서 시작하여, 장중 한때 15,800 포인트를 넘어서며 약 2%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강화되며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5,600 선에서 마감되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평균 거래량을 상회하는 38억 대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로 반도체 업종의 강세와 중소형주들의 활약에 기인했으며, 특히 TSMC와 미디어텍과 같은 대형주들이 장을 이끌었습니다. 반도체 업종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강력한 수요 상승세에 힘입어 주간 단위로도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TSMC는 장 중 3% 상승하여 600 대만 달러 선을 넘어서며 2025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디어텍 역시 2%대의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1200 대만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대만 정부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 정책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고, 국제 유가 하락은 반도체 제조비용 절감에 기여하여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만 달러의 강세가 일부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금일 증시는 글로벌 경제 지표와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조심스러운 상황에서도 특정 업종의 강세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 및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정부의 정책 지원 확대 소식에 따라 대폭 상승했습니다. 이들 업종은 평균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대만던 및 폭스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전통 제조업 종목들은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로 인해 혼조세를 보였고, 일부 방산주들은 시장의 기대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은 대만 증시의 긍정적인 요소와 잠재적 리스크 요소를 모두 고려하며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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