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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대만 마감
2025년 12월 11일 대만 증시는 강세를 보이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타이완 가중지수(TAIEX)는 전일 대비 1.8% 상승하여 17,250.45 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로써 연초 대비 10.5%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상승 요인 중 하나는 기술주들의 강력한 실적입니다. 반도체 대장주 TSMC(대만반도체제조)는 전일 대비 2.3% 상승하였고, 미디어텍은 3.1% 상승하면서 그 강세를 뒷받침하였습니다. 또한, 금융주에서 푸본 파이낸셜이 1.6% 상승하며 종합 상승세에 기여했습니다. 대만 달러 가치의 안정세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활발했던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2025년 12월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102.5로 전년 동기 99.8에서 상승하며 경제회복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하여 40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반도체 및 전자 부문에서의 수출이 증가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하였습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 또한 지속적으로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중입니다. 하지만,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과 잠재적 긴장 상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전자 부문이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5년 4분기 들어 ICT 부문은 5.6% 성장 시현 중이며, 대만의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능력 확대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Nanya Technologies와 같은 메모리 제조사들은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수요 증가와 함께 연구 개발 투자로 인한 기술력 상승의 결과입니다. 투자자들은 대만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산업 확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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