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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대만 마감
2025년 12월 22일, 대만 증시는 전반적으로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Taiex)는 전일 대비 1.5% 상승하여 18,500포인트에 도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약 150억 대만 달러였으며, 이는 월 평균 거래량을 20% 웃돈 수치다. 전자업종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태양광과 생명공학 관련 종목들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한 광전 기술 회사의 주가는 4% 상승하며 이날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는 약 50억 대만 달러로, 전체 거래의 3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상승 종목은 700개를 넘었고, 하락 종목은 300개에 불과했다.
전자업종은 이날의 주도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대기업은 2% 상승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형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DRAM과 CPU 칩을 생산하는 중형 반도체 회사들도 각각 3%와 2.5%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은 전 세계 반도체 수요 증가와 관련 기술 개발 소식이 촉매제가 되었으며, 대만의 기술 산업 발전에 대해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2025년 대만의 전자업종 실적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주가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상승세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업종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다. 은행업계는 1.8%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대출 확대와 신규 금융상품 출시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 은행의 경우, 주가는 월간 최고치를 기록하며 5% 상승했다. 부동산 관련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들 금융기관의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었던 일부 국제 정세의 안정화도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금융주에 대한 매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금융업종의 이날 거래량도 평소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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