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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경제뉴스 요약

2025년 12월 11일 KST, 글로벌 경제 뉴스의 주요 포인트를 요약하겠습니다. 먼저, 세계 경제는 현재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25년에는 2.8%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4.5%로 예상되어 작년 5.3%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로존 경제는 올해 1.7%로 그나마 조금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나, 독일의 제조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완전한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외에도 브릭스 국가들, 특히 인도는 6.2%의 견조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아프리카 시장도 3.5%의 성장률로 긍정적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금융 시장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에 따라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구체적으로 S&P 500 지수는 2%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3.5%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특히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반면,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제 유가 역시 이란과의 긴장 상황 및 OPEC의 감산 정책으로 배럴당 85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전반에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끼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국내 경제 상황은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8%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기존의 반도체 가격 하락과 글로벌 수요 감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GDP 성장률은 올해 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소비자 물가는 3%대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생활 물가에 대한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 시장에서는 비정규직 증가와 일자리 구조 전환으로 인한 실업률이 2018년 이후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내수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정부의 재정 부양책 부족으로 인한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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