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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뉴욕 채권 마감
2025년 10월 6일 뉴욕 채권 시장은 주요 지표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소폭의 부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날 기준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5bp 하락한 3.56%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경제 지표의 악화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0%로, 전일 종가 대비 3bp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중·단기 채권 수익률 하락은 시장의 불안 심리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신흥시장 국채와의 스프레드는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5.15%로 전일 대비 4bp 하락했으며, 보험 및 연기금의 장기 채권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더불어 유로존의 경기 부진과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채권 시장 전반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회피하고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을 촉발한 주요 요인입니다.
신용 등급이 높은 회사채 시장 또한 그 영향에서 제외되지 않았습니다. AAA 등급의 회사채 수익률은 평균 4.70%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반면, 투자 등급 하단의 BBB 등급 회사채는 5.25%를 기록하며 오히려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으며, 시장의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동향은 향후 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관련하여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힌트를 기다리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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