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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중국 마감
2025년 9월 23일에 마감된 뉴욕 증시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시장 상황을 반영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34,500.2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특히 금융 및 에너지 섹터의 주식들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JP모건 체이스와 엑슨모빌 같은 대형주가 각각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14,200.3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테슬라와 애플의 주가가 각각 1.5%와 1.2% 상승하면서 시장의 긍정적인 심리를 유도한 결과입니다.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4,450.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혼조세에서 월가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을 주목하고 있으며 금리 동결 및 향후 정책에 대한 예측이 다양한 분석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날 업종별로는 특히 기술과 헬스케어 섹터가 시장 평균을 웃도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술 섹터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각각 1.3%와 2%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상대적 안전자산으로서의 기술주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헬스케어 섹터에서는 화이자 주식이 1.2% 상승하며 최근 발표된 혁신적인 신약 개발 소식을 긍정적으로 반영했습니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유가 하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으며, 엑손모빌과 쉐브론 같은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모두 1.5%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업종별 경향은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이 변동성 속에서 안전한 투자처를 찾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경제 지표를 통해서는 미국의 최근 경제 성장률이 3분기 2.4%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시장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 신뢰 지수가 지난달 대비 2포인트 하락하며 103.5를 기록, 인플레이션 압력이 소비자 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채권가격 하락을 보여, 주식 시장의 불안에 따라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연준(Fed)의 금리 결정과 함께 글로벌 경제 상황, 특히 중국과 유럽의 경제 지표 또한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시장 상황은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을 말해주며, 금리와 경제지표의 향방이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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