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중국 마감

2025년 9월 2일, 뉴욕 증시는 전날에 이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 하락한 34,250.68에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9% 감소하여 4,410.8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떨어져 13,650.35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락세의 가장 큰 원인은 주요 경제 지표들의 실망스러운 발표였습니다.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가 예상치를 밑돌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으며,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신규 주문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를 반영하듯 여러 섹터가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금융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IT 섹터는 1.5% 감소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1.8%와 1.6%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주도 1.3%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유가의 고공행진 덕분에 0.5% 상승하며 전체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일부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석유 및 가스 관련 주식들은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닌 기업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았습니다. 거시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미국 달러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수출 중심의 기업들에게는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의 인민은행 역시 정책 금리를 동결하는 등 보수적인 접근을 택하고 있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으로 옮겨가거나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이러한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특히 투자자들에게는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및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