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중국 마감

2025년 9월 12일의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들의 혼조세로 마감되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57.42포인트(0.45%) 하락하여 34,564.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S&P 500 지수는 6.58포인트(0.15%) 상승하여 4,469.2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 주도의 회복세를 보이며 92.05포인트(0.67%) 상승하여 13,873.23에 마감했습니다. 특히 기술주들 가운데 애플은 1.3% 상승했으며, 테슬라는 2.1% 급등했습니다. 이러한 혼조세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을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금융 섹터는 전반적인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JP모건 체이스는 0.7%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9%의 하락세로 마감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신호가 여전히 강력하게 남아있어 금융주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8.67달러로 1.5% 상승하면서 엑손모빌은 1.4% 상승했고, 쉐브론은 1.1%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주 상승은 전 세계적인 공급 부족 우려와 관련이 깊습니다. 기술주 외에도 헬스케어 섹터는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모더나는 독감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시험 결과 발표 후 3.2% 상승했고, 화이자는 1.5%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인 글로벌 백신 수요와 관련된 성장 기대감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또한, 경제 지표로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실업률이 3.8%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여전히 예측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고용 시장의 강세를 입증하는 결과로, 이에 따라 전반적인 기업 실적의 긍정적인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차분한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