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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8월 14일 중국 마감

2025년 8월 13일 뉴욕 증시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점점 더 강력해지는 경제 신호와 중앙은행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0.42포인트(0.15%) 상승하여 34,875.21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 500 지수는 2.94포인트(0.06%) 하락하여 4,486.3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8포인트(0.14%) 하락하여 13,754.68에 머물렀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3.2%로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들이 강력한 실적을 발표하면서도 일부 섹터는 공급망 문제와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기술주 중 하나인 애플(AAPL)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 이후 1.5% 상승하며 181.45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TSLA)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 발표 및 생산 목표 상향 조정으로 2.3% 상승하여 729.15달러로 마쳤다. 반면, 아마존(AMZN) 주가는 물류 비용 증가와 인건비 상승에 대한 우려로 1.2% 하락하여 138.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 섹터는 유가 상승과 함께 강세를 보였는데, ExxonMobil(XOM)은 2.1% 상승하여 112.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웨스트 텍사스 인터미디어트(WTI) 원유는 배럴당 81.27달러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는 경제 회복이 지속됨에 따라 연말까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초과하지 않는 한 점진적인 정책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인플레이션율은 3.5%로 여전히 Fed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연준은 공급망 회복과 노동 시장 안정화에 따라 향후 하향 조정을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채권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2.75%로 소폭 상승하였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와 전 세계 경제 동향을 주시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일반 소비재와 헬스케어 주식은 방어적인 성향으로 인해 소폭 하락하면서 채권 수익률 상승과 조화롭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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