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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0월 7일 중국 마감

2025년 10월 7일 뉴욕 증시는 변동성 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0.45% 하락한 34,712.53에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63% 하락하여 4,460.94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0.85% 하락한 13,976.26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미국의 9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인 데 기인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고용은 225,000명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예측치 187,000명을 상회하는 수치였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경제가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며, 연준의 통화 정책 긴축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대형 기술주인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2%, 1.5%, 1.4%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기술 기업들이 대규모 슈퍼컴퓨터 재투자와 AI 발전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에 기반합니다. SEMI 회사들의 경우, 인텔과 엔비디아는 각각 2.1%와 2.3%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역시 이 같은 변동성에서 자유롭지 못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 때문입니다. 메타 플랫폼즈 역시 약 1.3% 하락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성 하락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그 외, 다음 주에 예정된 몇몇 회사들의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의 긴장을 더하고 있습니다. 금융 업종에서 JP모건 체이스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각각 0.8%와 0.6% 하락했습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2% 상승하여 $96.45를 기록하며 에너지 주식에 일정 부분 상승 압력을 제공했으나, 전체 시장의 하락세를 막기는 부족했습니다. 이처럼 지속되는 금리 인상 우려와 기술주 중심의 변화는 향후 시장의 큰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 본격화될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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