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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중국 마감
2025년 10월 14일 뉴욕 증시는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0포인트 하락하며 33,450 수준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는 전날 대비 약 0.7% 하락한 것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0.5% 하락하여 4,150선에 위치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하락해 13,30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중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대부분의 주요 기술주와 금융주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특히,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같은 금융 주식들이 1%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는 소폭의 손실을 보이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애플과 테슬라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각각 0.6%와 0.8%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5% 상승하며 선전했지만, 넷플릭스는 1.2% 하락했습니다.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해 일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이 조정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보고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분기에 애플과 테슬라의 매출 전망치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국제 유가와 다른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에너지 부문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3달러로 떨어지며 전날 대비 1.5%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엑손모빌과 셰브론 같은 주요 에너지 주식들은 각각 1.3%와 1.1% 하락하였습니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 기대감은 달러를 강세로 만들어 수출 기업들의 수익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105.3으로 0.4%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경제 여건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하며 금 가격도 온스당 0.7% 오른 1,8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금리 결정과 국제 정세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증시 방향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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