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중국 마감

뉴욕 증시는 2025년 10월 13일 혼조세로 마감되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2.34포인트 하락하며 33,819.67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시장 전반에 걸친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와 금리 인상 우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반대로 85.32포인트 상승하여 13,462.8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의 상승은 일부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호조에 기인한 부분이 큽니다. 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7.29포인트 하락하며 4,352.26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수 변동은 투자자들이 시장의 혼재된 신호를 소화하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이날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기술주와 금리 인상 전망이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5%와 1.2% 상승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애널리스트들이 애플의 최신 제품이 다음 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반면 금융주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JP모건 체이스는 각각 0.8%와 0.6%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이러한 금융주의 하락세는 채권 시장의 금리 인상 압력에 대한 반응이기도 합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와 금융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에너지주에서는 엑슨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1.1%와 0.9% 하락하며 유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방증했습니다. 리테일 섹터에서도 코스트코와 월마트는 각각 0.3% 하락하며 투자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이와 같은 업종별 흐름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다양한 외부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와 기업 실적 발표가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