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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중국 마감
2025년 10월 10일, 뉴욕 증시는 여러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50.25포인트 (0.43%) 상승하여 35,450.27에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와 소비재가 긍정적인 실적을 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S&P 500 지수는 22.37포인트 (0.50%) 올라 4,510.06을 기록했으며, 이는 일부 에너지 및 산업 기업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덕분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세를 보였으나 결국 68.72포인트 (0.61%) 상승하여 11,285.47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상대적으로 덜 상승한 0.20% 증가하여 1,820.45에 마감했다.
이번 상승은 주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긴축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한 데 기인한다.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70,000명 증가하면서 월가 예상치인 220,000명을 크게 상회했다. 실업률도 3.7%로 소폭 하락하여 경제의 견조한 회복을 시사했다. 이러한 지표는 시장의 불안을 완화하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식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최근 유가 하락이 원유 관련 주식에 압력을 가했으나, 주요 소비재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경제 및 지정학적 변수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중국의 수출 감소, 유럽 경제의 둔화 조짐, 그리고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잠재적인 리스크로 자리하고 있다. 유가는 국제적인 수요 약세와 생산 증가 전망에 따라 배럴당 74.60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주보다 하락했다. 이러한 요인들은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향후 발표될 기업 실적 시즌이 뉴욕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방이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이익 실현 기회를 잡기 위해 섹터별로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각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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