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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코스피 마감 시황
코스닥 증시는 2025년 12월 19일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여 1000선대 초반을 유지하였다. 상승을 견인한 주요 업종은 바이오 및 제약 부문으로, 특히 체외진단 키트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반도체 및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지수의 상승을 뒷받침했다. 코스닥의 거래량은 8억 주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5% 증가하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 상승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SD바이오는 7%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IT 및 게임 업종은 당일 약세를 보였다. 특히 모바일 게임 업계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관련 종목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 하락의 주된 원인은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늘어나면서 소비 패턴 변화가 감지된 데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하드웨어 제조업체들도 애플 등의 대형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량 감소와 연말 세일 기대치 하향 조정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중요한 데이터로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들은 순매도 금액으로 5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작은 변동성을 유도하였다.
마감 후 발표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내년 초에 있을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 발표된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변화 전망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데이터가 향후 코스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당일 시장에서 약 3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세를 사들였고, 개인 투자자들도 소폭 매수세를 보이며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다음 주 초반 장세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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