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코스닥 마감 시황

첫 번째 문단: 2025년 12월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37포인트 하락하여 980.23에 마감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는 전일 대비 1.54% 감소한 수치로, 코스닥 지수가 1,000포인트 초반대에서 심리적 저항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하락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주요 성장주들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약 1,20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800억 원 이상을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400억 원가량 매수하여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업종별로는 IT 부품 및 바이오 업종이 각각 3%와 2% 가까이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두 번째 문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카카오게임즈 등 대형주는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2.3% 하락하여 주당 8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9% 하락하면서 주당 52,300원에 마감되었다. IT 부품주인 LG이노텍은 3.5% 하락하며 특히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거래량 면에서 눈에 띄는 종목으로는 신약 개발 관련주들이 있었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임상 시험의 긍정적 결과 발표로 인해 4.2% 상승하며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가 완만했다. 거래대금은 약 8조 원으로 다소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는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세 번째 문단: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소로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꼽힌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달러 강세로 이어져 국내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경기 둔화와 관련된 이슈들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국내 경제지표 역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이 이러한 대외 리스크 속에서 단기적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크나, IT 및 바이오 분야에서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금일 significant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향후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