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중국 마감

2025년 12월 24일 중국 증시는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4% 상승하여 3,850.47로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약 92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심천성분지수는 3.1% 상승하여 13,700.89에 마감하며, 무려 410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중국 인민은행의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추가 금리 인하 발표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입니다. 은행과 부동산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특히 중국건설은행은 3.3%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개발 대기업인 화양부동산은 4.6%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기술주 역시 좋은 성과를 보였는데,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각 3.8%와 4.2% 상승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지표도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3으로 나타나며, 예상치인 51.5를 상회했습니다. 비제조업 PMI 역시 55.1로 견조한 확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중국 경제가 산업 전반에 걸쳐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투자 심리를 더욱 고무시켰습니다. 중국 정부의 부양책과 함께 글로벌 수요 증가가 제조업과 서비스 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수출 관련 주식인 하이얼 전자와 지리 자동차가 각각 3.5%와 4.1%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기술 혁신과 친환경 분야의 성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5.3% 증가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역시 탄소 배출 규제 강화와 정부 보조금 확대 조치에 따라 주목을 받았습니다. 태양광 패널 제조사인 롱지그린에너지는 4.7% 상승하며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장의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여전히 성장 여력이 크다고 평가하며,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증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