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2월 23일 중국 마감
2025년 12월 23일 중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상승하며 3,750포인트 선을 회복했습니다. 상하이 시장의 주요 상승 요인은 기술주와 헬스케어 섹터의 강세로, 특히 반도체 관련 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 내 반도체 섹터는 3.2% 상승하여 총 1,460억 위안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헬스케어 섹터는 1.6% 오르며 최근 몇 달간의 하향세를 반전시켰습니다. 반면, 금융 섹터는 글로벌 금리 인상 압박으로 인해 0.5% 하락하였고, 부동산 관련 주 역시 0.3% 하락했습니다.
선전 종합지수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선전지수는 2.1% 상승하여 2,500포인트를 돌파하며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IT와 전기차 관련 주식이 선전지수를 견인했으며, IT 섹터 지수는 2.8% 상승하였습니다. 전기차 섹터는 중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 지원 발표 이후 3.6% 올랐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4.5%로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으며, 이는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 자금의 순 유입도 증가하여, 해외 투자자들의 참여가 활발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0.4% 하락했지만, 23,000포인트 선을 지켰습니다. 홍콩 시장은 중국 본토와의 시장 급등에 비해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혼조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최근 홍콩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 상황의 불안정성이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항셍지수 구성 종목 중 금융 주식 및 부동산 주식은 각각 0.7%와 0.9%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마감 전 1.5% 상승했습니다. 또한, 원유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에너지 섹터는 주춤했으며, 관련 주식은 평균 0.6%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