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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중국 마감
중국 증시는 2025년 12월 18일에 다양한 요인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3,520 포인트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중 3,400 포인트까지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는 전일 대비 약 3.4% 하락한 수치입니다.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및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가 있습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금융과 부동산 관련 주식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형 은행 주식들은 평균 4% 이상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또한,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최대 6% 이상 하락하며 업종 전반에 걸쳐 부진한 흐름을 탔습니다.
홍콩과 선전 증시 또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2.8% 하락하여 23,000 포인트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를 강화한 결과입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술주 역시 약세를 보이며, 대표적인 기술주인 Tencent와 Alibaba는 각각 3%와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외국인 자금 유입이 둔화된 가운데, 내부 투자자들의 신뢰 저하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역 내 다른 아시아 시장과의 연계성도 중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 니케이 평균주가는 2% 하락하며 29,000 포인트대 초반에서 마감했으며, 한국 코스피 지수 또한 2.5% 하락해 2,900 포인트대 중반에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미중 무역 협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아시아 전반의 투자 심리는 위축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해외 기관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 시장에서의 포지션 축소 움직임을 보였고, 이는 추가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압박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단기적으로 중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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