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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중국 마감
2025년 12월 16일, 중국 증시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Shanghai Composite Index)는 전 거래일 대비 3.2% 상승한 3,912.45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6개월 중 최고치로, 경제 지표 개선과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특히, 제조업 부문이 강세를 보이며 산업생산이 5%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석유 및 가스 부문도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으며,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도 증시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IT 산업 관련주는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이는 감독 당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전성분지수(Shenzhen Component Index) 또한 2.7% 상승하여 12,345.67에서 거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특히, 헬스케어와 바이오테크 섹터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이는 최근 정부가 건강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입니다.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도 긍정적인 부분을 경험했으며, 길리 자동차(Geely Auto)와 BYD 등의 주가는 각각 4.5%와 5%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항목별로는 좀 더 약간의 조정이 필요한 조선업 부문에서 약세가 관찰되었습니다. 선박 주문이 감소하여 주요 조선사들의 실적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Hang Seng Index)는 2% 상승하여 25,678.90에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본토와의 경제적 교류가 개선되고 국제 무역의 회복세가 홍콩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금융 섹터가 3.5% 상승하며 주요 상승 동력이 되었고, 중국 큰 은행들이 최근 발표한 긍정적인 실적이 주목받았습니다. 기술 혁신 기업은 다소 주춤한 상태였으나, 엔터테인먼트 및 여행 관련주는 회복세를 보이며 2.8% 올랐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해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유입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며,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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